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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주는 문장 드디어 네가 사라지고 내 세상이 무너졌구나 한번 마주치는 건 우연이고, 두번 마주치는 건 인연이고 세번 마주치는 건 운명이래. 네번 마주치는 건 뭔데? 그건. 내가 만들어낸 환상. 2021. 12. 24.
[근막통증증후군 발병 원인] 호르몬불균형인지, 원인불명의 간지러움 증상 나의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이 병이 생기게 된 원인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원인불명의 간지러움 증상 [특징] 1. 19살 겨울에 발발 2. 아무 이유 없이 생김. 중고등학생 때 받은 과도한 스트레스들이 원인인지, 혹은 다른 원인이 있는지 아직도 모름. 아주 어릴 때부터 받아온 스트레스와 자기 강박 등이 얽혀서 만들어진 게 아닐까 싶다. 3. 대학병원(서울대학교 유방외과) / 개인병원 (김은영유외과) / 기타 기억 안나는 수많은 병원들 병원에서 수많은 검사를 받아봤지만 이상을 찾지 못함. 감사하면서도 허탈할만큼 깨끗한 결과들. 결국 나도 지금은 신경성 질병으로 생각하고 있다. - 간 수치 검사, 뇌 호르몬 관련 검사, 유방 검사, 전체적인 호르몬 검사, 등. [과정과 결과] 이.. 2021. 12. 24.
[근막통증증후군] 현실을 인정해가는 여정 #.0 과거를 후회하거나 바꾸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일찍 인정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오랫동안 내가 속한 집단에서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내 친구들보다 못한 회사에 가지 않으려고, 대외활동에서 만난 친구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으려고 매일 악을 쓰듯이 살았다. 항상 마음과 머리는 그랬는데 몸이 안 따라줬다. 그래서 나 자신을 그만큼 미워하고 원망했다. 그 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평가와 채찍질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이해와 수용, 내려놓는 자세였는데 말이다. 자격증 공부조차 쉽지 않은 현실이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니 나조차도 현실을 외면했다. 조금 불편함은 있지만 남들과 다르지 않으니 내가 열심히 하면 될거라 스스로에게 주입시켰다. 방법도, 해답도 없으니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했다. 유명하다던 의사들도 .. 2021. 12. 24.
3편. 가스라이팅 Lv.99 자기 말 잘 듣는 꼭두각시로 만들고 싶어 남의 입을 빌리는 스킬 입사 2일차에 G는 나에게 "I씨는 인사 잘 못한다고 욕 먹어요. 조심해요." 라고 나에게 말을 해왔다. ?? 당시 나는 사무실에서 누구보다 인사를 많이 하고 있는 중이었다. 이건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무엇 때문에 그러냐 하니까 전에 일하던 사람이 왔을 때 인사를 안 했기 때문이란다. 전에 일하던 사람이 옆을 지나가는 지도 몰랐고, 존재를 안 적에는 이미 지나가서 G와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으나 회사 사람이 아닌 것은 느껴졌다. 아무도 나에게 그 사람을 소개해주지 않았다. 그 사람은 5분도 안돼서 갔는데 그걸 가지고 나에게 그렇게 얘기를 한 것이다. G는 나에게 근거리 촬영가는데 핸드폰 가방을 들고 가지 말라고 했다. 유난 떠는 것 처럼 보이니 하지 말라며... 2021.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