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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유착2

근막통증증후군 시리즈 프롤로그 지금 제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 병에 해당되지 않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병원을 가서 수술해서 낫는 병이라거나,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그걸 치료해야 하는 병인데 잠시 증상 때문에 혹시나 해서 제 글을 읽고 계신 것이길 바래요. 하지만 읽어보면서 이 증상들이 나의 이야기 같다, 라고 생각이 된다면 하루빨리 적절한 치료를 찾아가시고, 무의미한 병원 지출을 멈추시고, 손에 쥐고 있던 것들을 모두 놔버리는 연습을 시작해보아야 합니다. 근막통증증후군에 가장 적절한 치료는 유착된 근막을 직접적으로 떼어내는 도침 치료입니다. 그냥 찌르고 끝인 도침 치료 말고, 제대로 들러붙어 굳어버린 근막들을 힘으로 떼어내는 치료를 하는 병원을 찾아가세요. - 인터넷에 도침치료 쳐서 나오는 한의원들의 설명을 유의 깊게 보시고 찾아.. 2021. 12. 21.
근막통증증후군(섬유근육통) 시리즈를 시작하기에 앞서 근막통증증후군(섬유근육통)은 최근 들어서야 조금씩 언급되는 모양새입니다. 한의학에서 다루는 도침치료의 효과성 뿐 아니라, 양방 의사들도 시류에 따라 언급하는 빈도가 전보다는 늘어난 추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원론적인 설명에만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한 사회와 사람들의 이해가 아직 풍부하진 못합니다. 제가 8년 전부터 이 병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수십 곳의 유명하다는 병원들을 돌아다녀보았지만 실제로 저에게 도움을 준 곳은 전무했습니다. 원인을 찾지 못하겠다거나 해당 병원의 프로그램을 거치면 나을거라는 정해진 답변들 속에서 저는 포기했고, 보이지 않게 서서히 죽어갔습니다. 그 병이 나타난지 5년째 되는 해에 이런 몸상태로는 하루도 제대로 살지 못하겠다, 라고 느낀 후 직업을 위해 공부.. 2021. 12. 21.